'아이돌 최초 카투사' 데이식스 영케이, 오늘(11일) 만기 전역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밴드 데이식스(DAY6) 영케이(Young K)가 오늘(11일) 만기 전역 한다.

2021년 10월 12일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한 영케이가 11일 사회로 복귀한다.

영케이는 아이돌 멤버 최초로 카투사에 합격해 경기도 평택 주한미군기지에서 주한미8군 한국군지원단 소속으로 복무했다.

입대 전 첫 솔로앨범 '이터널'(Eternal)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영케이는 "아버지께서 카투사로 근무하셔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주변 분들에게 추천을 받게 돼 지원하게 됐다"며 계기를 밝혔다.

지난해 7월 영케이는 tvN '백패커'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편을 통해 복무 중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영케이는 "한국분들뿐만 아니라 미국분들과 함께 일을 하니까 미국분들께 맛있는 한식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백패커'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영케이는 지난해 9월 제대한 성진 이후 데이식스 두 번째 군필 멤버가 됐다. 데이식스 도운은 7월, 원필은 11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영케이가 속한 데이식스는 '예뻤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좀비(Zombie)' 등의 곡들로 사랑을 받았다. 영케이는 최근 역주행을 성공한 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작사를 맡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