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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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민석, 팔꿈치 손상으로 '2차 검진' 예정…지시완 '최대 6주' 진단

기사입력 2023.04.03 17:1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2명의 부상 이탈자가 발생했다.

롯데는 지난 2일 3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중 투수 이민석과 포수 지시완이 부상자다.

지난 1일 개막전 8회 1사에서 등판한 이민석은 9회 2사까지 4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하며 순항했다. 그러나 9회말 2사에서 양의지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듯 더그아웃으로 교체 사인을 전했다.

롯데 구단은 3일 "부산 소재 병원에서 팔꿈치 부상에 대한 1차 진단을 받았고 조금 더 명확한 진단을 위해 이번주 서울 소재 병원에서 2차 진단 후 담당 의사와의 상의를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다"며 "팔꿈치 손상은 있다. 부위와 정도에 대한 재진단을 받고자 한다"라고 발표했다.

지시완은 지난 1일 훈련 중 옆구리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롯데는 "좌측 내복사근 2도 파열로 복귀까지 약 4~6주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롯데는 부상자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2일 투수 김진욱, 최영환과 외야수 최민재를 콜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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