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아이린, 03년생 선생님 나이에 깜짝 "초등학생이었다고?"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레드벨벳 리더 아이린이 도자기 공방 선생님의 나이를 듣고 놀랐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Red Velvet'에는 'oh! Pottery Day with IREN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아이린은 생일 기념 팬들에게 생일 파티에서 줄 화병을 만들기 위해 도자기 공방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아이린은 "처음 해보는데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 저의 목표는 13개다"라고 밝혔다. 



먼저 색상을 선택한 후 색 비율을 나누고 흙 섞기에 나섰다. 아이린은 팬들에게 줄 선물로 화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제가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생일 파티 때 제가 노래를 부를건데 그 노래와 관련된 거기도 하다"고 밝히며 깜짝 스포를 했다. 

하지만 쉽지 않은 흙 섞기에 멘붕이 온 아이린은 "아무도 못가. 다 야근이다. 이미 야근이다"라며 움직임이 점점 격렬해졌다. 

이후 물레 차기에 나선 아이린은 순항하게 하던 중 한번 실패 후 감을 잡았고, "너무 재미있다"면서 화병 만들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은 생각보다 너무 잘하는 아이린에게 "혹시 도자기 유튜브 찾아 보고 왔냐"고 물었고, 아이린은 "아니다"라며 웃어보였다. 



물레 차기를 계속 진행하던 중에 선생님은 "저 초등학생 때 'Ice Cream Cake'가 나왔는데 되게 좋아했다"고 하자 아이린이 "초등학생이요?"라고 놀랐다. 이어 2003년생이라는 선생님의 말에 아이린은 "집에 늦게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3개 화병 만들기에 성공한 아이린은 "너무 성공적이다. 아주 만족스럽다. 좋은 선물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Red Velvet'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