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VS 발베르데' 클린스만호, 선발 명단 발표 [한국-우루과이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서울, 권동환 기자) 이강인(22·마요르카)과 페데리코 발베르데(25·레알 마드리드) 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루과이 대표팀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이기제, 김민재, 김영권, 김태환이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이강인이 맡고, 최전방에서 손흥민과 황의조가 선발 출격한다.

우루과이는 산티아고 멜레 골키퍼를 비롯해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산티아고 부에노,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호아킨 피케레스가 수비진을 꾸렸다. 중원엔 마티아스 베시노, 페데리코 발베르데, 마누엘 우가르테가 배치됐고, 최전방에 호나탄 로드리게스,막시 고메스, 파쿤도 토레스가 이름을 올렸다.

양 팀은 3월 A매치 일정 두 번째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지난 24일 콜롬비아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고, 우루과이도 일본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과 우루과이 모두 2023년 A매치 첫 승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과 라리가에서 악연이 있는 이강인과 발베르데가 나란히 선발 명단에 포함되면서 전반부터 맞대결이 성사됐다.

한편, 김진수는 콜롬비아전에서 허리 부상을 입으며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백승호도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햄스트링 쪽에 불편함을 호소해 훈련에서 제외되면서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