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뉴진스보다 빠르다…빌보드 '핫 100' 진입 최단 기록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데뷔 4개월 만에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진입했다.

27일(현지시간) 빌보드는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CUPID'로 빌보드의 주간 미국 인기곡 순위인 'HOT 100'에 100위로 데뷔했다"고 발표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THE FIFTY'로 데뷔했다. 그리고 지난 달 24일 발매한 첫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CUPID'로 데뷔 후 약 4개월만에 빌보드 메인 차트인 'HOT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 

이로써 이들은 역대 케이팝 그룹 중 가장 빨리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한 그룹이 됐다. 뉴진스도 'HOT 100'에 진입하는 데는 데뷔 후 6개월이 걸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엄청난 성과. 또한 앞서 'HOT 100'에 차트인했던 선배인 원더걸스, 트와이스, 블랙핑크, 방탄소년단보다도 빠른 기록이다. 

이번 차트인으로 피프티 피프티는 역대 케이팝 그룹 중 가장 빨리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한 그룹이라는 기록과 원더걸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뉴진스에 이어 'HOT 100' 차트에 진입한 6번째 케이팝 그룹이 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중소 기획사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HOT 100' 차트에 진입했다. 데뷔 후 계속해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피프티 피프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어트랙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