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시골 세컨하우스 "꿈에 그린 집"…낮은 천장에 '당황' (동상이몽2)[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박군과 한영의 세컨하우스가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박군, 한영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군과 한영은 시골 마을에서 모습을 드러내 어떤 사연인지 궁금증을 안겼다.

박군은 "제가 집을 얻어서 처음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김숙 등은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영상을 지켜봤다.



밀리터리 룩으로 씩씩하게 시골집을 방문한 한영은 집을 본 후 "너무 좋다. 내 머릿 속에 그렸던 집과 싱크로율이 99,9% 일치한다"고 웃었다. 이에 박군은 "내가 이 집 구한다고 진짜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세컨하우스를 산 것이냐"는 MC들의 물음에 박군은 "아내와 청소와 씻는 것까지 극과 극이긴 한데, 시골살이 로망 감성이 서로 맞는다. 결혼하고 1년 동안 주말마다 시골을 계속 돌아다니면서 발품을 팔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군은 "증평에서 내가 15년 군 생활을 하지 않았나. 제 2의 고향인데, 이장님께 여쭤봤다. 그래서 괜찮은 집을 말씀해주셔서 얻게 됐다"고 뿌듯해했다. 



아직 현관문이 없는 집 내부를 본 한영은 오래 방치된 흔적이 가득한 집 모습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깔끔하고 모던한 서울 집과 정반대 풍경의 시골집을 본 한영은 "천장이 왜 이렇게 낮냐"고 얘기했고, 화장실을 보며 "화장실은 아예 일어서지 못할 것 같다"고 난감해했다. 박군은 "내가 그걸 생각 못했다"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