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딸과 함께 CF 동반출연 '대세 입증'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가수 겸 예능인 김태원이 실제 딸과 함께 광고에 출연해 화제다.

한 주유소의 새 광고에 김태원 실제 부녀가 첫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 것.

이번 광고의 핵심 스토리는 서먹한 사춘기 딸과 아빠 사이를 좋은 기름 1리터가 가까이 해줄수 있다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그 주인공으로 김태원과 그의 딸 김서현 양이 캐스팅되었다.

광고에서 공부로 지친 딸을 데리러 간 김태원은 딸에게 벚꽃을 보여주며 기운을 북돋아 주려 한다.

김태원은 딸에 대한 안쓰러움을 특유의 덤덤한 말투로 "3학년 되니까 힘들지?" 라고 묻는다.

딸이 "2학년이라서"라고 말하자, "아… 2학년이야?"라며 무안해한다. 그런 아빠의 모습에 딸은 살며시 웃음을 보인다.

김태원은 촬영 현장에서도 다양한 애드립으로 분위기를 즐겁게 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딸 서현양에게 현장에서 연기지도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실제 가족이기에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간지럼 태우는 연기와 멘트는 광고 감독의 OK 사인을 받아냈다.

이들이 출연한 광고 '1리터 데이트' 편은 오는 6월 초부터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김태원 부녀 ⓒ 에스 오일, 제일기획 제공]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