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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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윤정수·남창희 꿈 꿨다고 복권 구매? 돈 낭비" 디스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3.03.23 13:1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후배 개그맨 윤정수, 남창희에 귀여운 디스를 했다.

2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1부 '명수 초이스' 코너가 꾸며졌다. 

'명수 초이스'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그에 맞는 조언을 하는 코너다. 이날 박명수는 "윤정수, 남창희와 사진 찍는 꿈을 꿨는데 복권 살까요? 말까요"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을 읽은 박명수는 "있는 것도 내다 파세요. 전혀 (당첨) 되지 않는다"라며 "박명수 정도는 나와야 가능한 거다. 두 분(윤정수, 남창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후배지만 안 될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실제로 저는 대통령 나오는 꿈을 많이 꿨다. 현직, 전직 대통령 다 나왔지만 잘 안 됐다"며 "뭐가 (꿈에) 나와야, 누가 나와야 복권이 되는 거냐"고 아쉬워했다. 

또 박명수는 "꿈 얘기는 하면 안된다. 저는 부정타기 때문에 (꿈) 얘기를 잘 안 하지만 많은 분들 얘기로는 임금님이나 대통령 같이 가장 높으신 분이 나오면 (복권 당첨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남창희, 윤정수 꿈을 꾸고 복권 사는 건 돈 낭비다"라고 농담했다. 

박명수의 말을 들은 청취자들이 '(윤정수, 남창희가) 들으면 어떡하냐'고 하자 박명수는 "무슨 상관이냐. 소신있게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BS Cool 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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