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 '쓰리잡' 母 생각에 울컥 "고등학생 때 신문 배달·식당 알바"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이도현이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오는 22일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에는 '더 글로리' 등 수많은 화제작에 출연했던 배우 이도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도현은 과 대표에 농구까지 잘했다고. 유재석은 "음료수 많이 받아 보셨을 것 같은데?"라며 몰아갔지만, 이도현은 "한 번 받아봤다"며 쑥스러워했다.



영상에서 이도현은 "동기들이 저를 싫어했을 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도현은 "발표 수업이 있었는데 잘하고 싶었다. 그래서 저희 팀이 밤샘 작업을 자주 했다. 결국 1등을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장기자랑 등 활발한 대학생활을 한 듯한 이도현의 모습에 유재석은 "한 마디로 되게 설쳤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도현은 치열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기도 했다.

"알바는 고등학생 때부터 했다"고 밝힌 이도현은 "신문 배달도 하고, 갈비찜, 브런치 가게에서도 일했다"며 "그 당시 어머니께서 세 가지 일을 하셨다. 주무시는 시간도 네 시간 정도였다. 많이 죄송했다"며 조금이라도 어머니를 돕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상 말미에서는 문동은으로 분한 조세호와 콩트 연기를 펼치는 이도현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보고 싶었어요"라며 이도현을 향해 돌진하는 조세호. 과연 두 사람이 진짜 입맞춤을 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이도현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