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히어라 "이사라 역할은 아닐 줄…박연진 연습했다"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더 글로리'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오디션 당시를 떠올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나우무비'에는 김히어라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오디션을 봤다. 1차 오디션부터 보다 보니 30분 전에 대본을 주시면 혜정, 사라 역 등을 30분 동안 연습해서 가는 거다. 제 이미지를 보시고 (이것저것 시켜보신다)"고 이야기했다.

김히어라는 "연진이가 어떤 역할인지, 혜정이가 어떤 역할인지 몰랐다. 처음 말하는 건데 사라는 아닐 줄 알았다. 그래서 '사라는 아니고 혜정을 해야 하나?'싶었고, 연진이를 연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라가 됐다고 해서 '사라를?' (의아했다)"며 "감독님이랑 대표님이랑 마음에 들어 해주셨던 기억이 나고 눈빛이나 하는 것들을 보고 '혹시 대본을 미리 보신 적이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마음에 들어 하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 마약 중독자 이사라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우무비'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