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 우승 손태진, 이모할머니 심수봉→'6억' 상금 계획 언급 (뉴스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이 상금을 언급했다.

10일 방송한 MBN '뉴스7'에서는 '불타는 트롯맨'에서 제 1대 트롯맨이 된 손태진이 출연했다.

이날 손태진은 '불트' 우승을 언급하며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문자 투표에 달려있기에 발표하는 순간까지 긴장을 했고 머리가 하얗게 됐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모할머니' 심수봉을 언급했다. 심수봉의 노래를 불렀던 손태진은 "아무래도 제가 감히 선생님 노래를 불러도 될까 싶었다. 방송에서는 조모님이라고 불렀다"고 이야기했다.

손태진은 "심수봉의 노래 가사가 담백하다. 그래서 아주 섬세한 표현이 많이 필요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불트' 우승자 상금은 6억 원에 달한다. 손태진은 이에 대해 "저희가 갈라콘서트를 끝으로 녹화가 어제 끝났다. 결승도 3일이 안 지났다. 정말 어떠한 생각도, 실감도 나지 않는다.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바로 이 자리에 오게 됐다. 이제야 실감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런 고민보다는 '1대 트롯맨'이라는 왕관의 무게를 어떻게 이겨내야 할 지가 더 고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