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음방 1위 공약? '하입보이' 추려고 했지만…" (컬투쇼)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컬투쇼' 이찬원이 음악 방송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첫 정규 앨범 'ONE'을 발매한 가수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빽가는 이찬원의 타이틀곡 '풍등'이 음악 방송 1위에 올랐다며 "생방송 문자 투표가 있는데 1000점 만점 중에 1000점을 받았다. 말이 안 되는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트로트가 순위권에 들기 어려운데 1위라는 영광을 안아서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은 1위 공약으로 '풍등'에 맞춰 뉴진스의 '하입보이(hype boy)' 춤을 추기로 했다고. 그는 "곡이 슬로우 템포라 너무 어려워서 보여드릴 수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초동 판매량으로 57만 장을 기록한 이찬원은 "저희가 앨범 발매를 하면서 음원 팀이랑 얘기했을 때 전혀 예상을 못 했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사랑을 많이 보내주셨다. 앞으로도 좋은 곡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김태균은 "저는 모든 앨범을 합쳐서 5만 7천장을 팔았다"고 하자 이찬원은 "그것도 굉장한 기록이다"라고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