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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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리허설' 이강철호, 한신전 선발은 박세웅…최정 스타팅 복귀 [WBC]

기사입력 2023.03.07 07:53 / 기사수정 2023.03.07 08:03



(엑스포츠뉴스 오사카(일본), 조은혜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대회가 단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대표팀은 한신 타이거즈와의 연습경기로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한신과의 공식 연습경기를 가진다. 전날 오릭스 버팔로스를 상대했던 한국은 실책 3개를 범하는 등 어수선한 상황 속에 2-4 패배를 당했다.

한신을 상대로는 에드먼(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나성범(우익수)~최정(3루수)~양의지(포수)~강백호(지명타자)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릭스전 라인업에서 변동이 생겼다. 타순은 5번까지는 동일하지만, 8번타자였던 나성범이 6번으로 전진 배치됐고, 6번이었던 강백호, 7번이었던 양의지가 각각 9번, 8번으로 갔다. 3루수 최정이 컨디션을 회복하고 들어오면서 김하성이 정상적으로 처음부터 유격수를 맡는다.

선발투수로는 박세웅이 출격한다. 이어 곽빈과 원태인, 김윤식, 정철원, 이의리, 구창모, 정우영 등이 대기하고 있다. 전날 등판했다 담 증세로 강판된 고우석도 정상적으로 대기 투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날 한신과의 경기를 끝낸 뒤 곧바로 신칸센을 타고 '결전의 땅' 도쿄로 이동한다. 8일에는 간단한 훈련과 기자회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9일 본선 첫 경기인 호주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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