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남이' 22일 개봉 확정…이이경·염혜란·최민수·백지혜, 유쾌한 캐릭터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가 22일 개봉을 확정하고 남다른 개성의 인물들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영화다.

웅남이의 동네 친구이자 구독자 10명의 유튜버 말봉의 캐릭터 포스터는 '무슨 곰이 간을 사려?'라는 재치 있는 카피로 웃음을 자아낸다.

말봉 역을 통해 박성웅과 진짜 친구 같은 조화를 완성한 이이경은 '히트맨', '육사오'를 통해 코믹 장르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은 만큼 '웅남이'에서 보여줄 코믹 활약에도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단호한 표정과 함께 '사람답게 살게 해야지'라는 카피의 웅남이 엄마 장경숙의 캐릭터 포스터는 곰의 습성을 가진 웅남이를 인간답게 만들려는 아들 바보 염혜란의 고군분투를 예고한다. 

반면 웅북이의 양아버지이자 국제 범죄 조직 보스 이정식의 캐릭터 포스터는 '키워 준 은혜라고 생각해'라는 카피와 함께 피도 눈물도 없는 최악의 빌런을 예고, 대한민국 원조 카리스마 배우인 최민수의 남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뒤질래? 정신 안 차려?'라는 카피로 당찬 걸크러시를 보여주는 동네 순경 나라의 캐릭터 포스터는 코믹 연기부터 액션까지 완벽 소화한 당찬 충무로 신예 백지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웅남이'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