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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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점검 앞둔 이강철호 "실전처럼 시뮬레이션, 6일 선발 소형준" [WBC]

기사입력 2023.03.05 15:39 / 기사수정 2023.03.05 16:49



(엑스포츠뉴스 오사카(일본), 조은혜 기자) 일본에 입성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이 두 번의 오사카 연습경기를 실전처럼 임한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WBC 대표팀은 4일 일본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5일 오릭스의 2군 구장인 마이시마 버팔로스 스타디움에서 간단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6일과 7일 교세라돔에서 각각 오릭스,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할 예정이다.

첫 경기인 9일 호주전이 눈 앞이다. 대표팀은 본격적인 '경기모드'에 들어간다.

5일 훈련이 끝난 뒤 만난 이강철 감독은 "단기전은 오랜만이기 때문에 (연습경기) 두 경기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지난달 쌀쌀한 날씨 속에서 치른 미국 애리조나에서의 연습경기나, 3일 SSG 랜더스 퓨처스팀과의 연습경기와는 환경이 분명 다르다. 돔구장 적응과 경기 룰 적용도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일단 오릭스전 선발로는 소형준이 나와 2이닝을 소화한다. 이 감독은 "이전 연습경기에서는 상대팀들이 훈련을 시작하는 단계였기 때문에 점수도 많이 났고, 작전을 하기도 애매했다"며 "내일부터는 경기 내용을 보면서 정상적으로 한 번 해보려고 선수들에게 말을 다 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감독은 "일본 팀에서 좋은 투수들이 나오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의 볼을 쳤다. 수비는 기본적으로 잘하는 선수들이니까, 타선 쪽에 초점을 맞춰보고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사진=오사카(일본),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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