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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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만 만나면 펄펄!…'에이밍' 김하람 "젠지 킬러 비디디-리헨즈 덕분" [인터뷰]

기사입력 2023.03.02 21:38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걸 보완하겠다"

지난 2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KT 대 젠지의 맞대결이 끝이났다. 

이날 KT는 부진을 털어버리는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겨갔다. 상대는 현재 2위인 젠지였다. 젠지를 상대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 역시 승리로 장식했다. 

바루스로 후반 딜을 책임졌던 '에이밍' 김하람은 경기 후 진행된 라이엇 공식 승자 인터뷰에서 "이겨서 너무 좋고 분위기 상 승리가 중요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겠다. 우리가 지금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걸 보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의 패배에 대해 "사람마다 컨디션이 다른데 우리 팀은 한 명이 컨디션이 어려우면 휩쓸려서 지는 경기가 많았다. 팀은 절대 그러면 안 되고 누가 못하더라도 다 같이 잘하고 단단한 팀이 되는 게 목표다"고 강조했다.  

1, 2라운드 모두 젠지를 격파했던 KT. 그는 비결에 대해 "젠지 킬러인 비디디와 리헨즈가 있어서 하기 전에 마음 편하게 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다음 경기 리브 샌박전 각오로 "리브 샌박에게 1라운드 때 지기도 했고 리브 샌박의 경기를 보는데 강팀처럼 라인전과 전투를 잘한다. 준비 잘해서 1라운드 꼭 복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동훈 감독은 이날 커즈의 리신 픽에 대해 털어놨다. "리신은 개인적인 연습을 많이 했고 스크림도 준비를 한 픽이다. 리신과 조합 할 수 있는 서폿, 미드를 준비했는데 져서 조금 아쉽다. 연습 과정에서 보여준 좋은 모습이 많다. 계속 준비하고 있다. 메타 챔은 피해갈 수 없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변화를 줄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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