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내가 SG워너비 중 제일 결혼 빨리 할 줄" 솔직 고백 (신랑수업)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신랑수업' SG워너비 김용준이 합류한다.

3월 1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뉴페이스로 합류한 SG워너비 김용준의 ‘4학년(40세) 라이프’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멘토’ 한고은은 김용준의 출연을 반기며 “SG워너비의 비주얼 담당이셨다”고 팬심을 드러낸다. 



이에 김용준은 자신보다 먼저 결혼한 멤버 이석훈, 김진호를 언급하며 “사실 제가 결혼을 제일 빨리 할 줄 알았는데 인생사가 제 맘처럼 흘러가지 않았다”고 솔직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어 올해 ‘4학년’이 된 김용준의 일상이 펼쳐진다.

깔끔하게 정리정돈 된 집에서 눈을 뜬 김용준은 아침 루틴으로 세수와 체중 측정을 마친다. 그런데 이때, 아버지가 쌀을 씻고 직접 요리를 하며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이와 관련, 김용준은 “40년째 부모님과 동거 중이다. 저도 지금까지 같이 지낼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고 밝힌다. 

이윽고 김용준과 부모님은 함께 둘러 앉아 아침식사를 한다. 그러다 부모님은 “‘신랑수업’에서 잘 배워서 예쁜 색시감 데려와~”라며 결혼 공격에 시동을 건다. 급기야 아버지는 “친구들은 전부 할아버지야. 나 혼자 (손주 자랑 못하고) 개 자랑해”라며 ‘손주 공격’까지 해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김용준을 체하게 만든 식사가 웃음으로 마무리 된 후, 김용준은 집 청소를 도맡아 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김용준의 방에서 ‘가계부’가 발견됐다. 이에 대해 김용준은 “11년 정도 매일 썼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스튜디오에서 김용준의 가계부를 본 멘토들은 즉석에서 검사에 나서고, 한고은은 “주말 쪽을 봐라”며 그의 일상을 집중 공략한다. 잠시 후, 문세윤은 무언가를 발견한 듯이 “영화비 12000원!”이라고 외친다. 김용준은 “그때는 (영화를) 둘이서 본 것 같다”고 바로 인정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과연 가계부를 통해 드러나는 김용준의 과거사가 어떠했을지는 오는 3월 1일 편성이 앞당겨진 9시 10분에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