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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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 켈린이 해줬다!' DK, 난타전 끝 광동에 역전승…1세트 선취 [LCK]

기사입력 2023.02.24 20:16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 대 광동 프릭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에서는 '칸나' 김창동,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데프트' 김혁규, '켈린' 김형규가 출전했고, 광동에서는 '두두' 이동주, '영재' 고영재, '불독' 이태영, '태윤' 김태윤, '준' 윤세준이 나왔다.

1세트에서 디플러스 기아는 나르, 리신, 아칼리, 이즈리얼, 애쉬를 픽했고, 광동은 잭스, 오공, 리산드라, 바루스, 카르마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미드에서 나왔다. '쇼메이커'의 피를 대량 깎아놓은 '불독'은 '영재'와 함께 포탑 다이브를 시도하며 '쇼메이커'를 쓰러뜨렸다. 이후 바텀으로 향한 '영재'는 '데프트'와 '켈린'을 밀어내고 첫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했다.

'캐니언'은 탑 갱킹을 시도했지만 잡지 못했고, 그 틈을 타 전령을 획득한 '영재'는 이를 바텀에 풀어 1차 포탑을 파괴했다. 광동은 탑에서 '불독'이 갱킹을 흘리는 사이 두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가며 이득을 봤다.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광동은 두 번째 전령을 치기 시작했지만 디플러스 기아의 견제를 받으며 결국 물러났고, 전령은 디플러스 기아의 차지가 됐다.

세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나오고 양 팀이 모이면서 5:5 한타가 열렸다. '불독'의 활약으로 '쇼메이커'를 제외한 모두를 잡아낸 광동은 용을 처치하며 순식간에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상황이 불리해진 디플러스 기아도 반격에 나섰다. 명사수 '켈린'의 활약을 앞세워 '태윤'을 터뜨린 디플러스 기아는 바론 근처에서 '영재'까지 잡아낸 후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미드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대치하던 '두두'가 애쉬의 궁극기를 맞으며 쓰러진 가운데, 디플러스 기아는 전력 손실 없이 에이스를 띄우며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하고 네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섭취했다.

다섯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이 나오고, 포킹으로 광동을 물리친 디플러스 기아는 용을 처치한 후 바론 근처에서 다시 한번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둘렀다.

여섯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는 타이밍, 미드에 모습을 드러낸 '태윤'을 터뜨린 디플러스 기아는 그대로 밀고 들어갔고, 빠르게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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