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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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 레이블 데뷔' 정재일 "음악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기사입력 2023.02.24 11:40 / 기사수정 2023.02.24 11: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악감독 정재일이 클래식 레이블 데카(DECCA)에서 첫 앨범을 발표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동 JCC아트센터에서 정재일 새 앨범 '리슨(LISTE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재일은 17세에 밴드 긱스 베이시스트로 음악 커리어를 시작, 대중음악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연주가이자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음악감독으로 전세계 관심을 불러모은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해 유니버설뮤직 산하 클래식 레이블 데카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한 정재일은 "전세계적으로 제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어려운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부담도 컸지만 클래식 레이블이기 때문에 노래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을 인지하는 순간 '나도 뭔가 해볼 수 있겠다' 싶었다. 지난 20년 간 쌓아온 것들을 바탕으로 음악만을 위한 음악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았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재일은 이번 앨범 '리슨'을 통해 자연과 인류애,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에게 귀를 기울이길 바라는 마음을 피아노 중심의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펼쳐냈다.  피아노 연주는 노르웨이 소재 레인보우 스튜디오에서 녹음했으며, 부다페스트 스토어링 오케스트라와 '기생충' '옥자'에 이어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한편 정재일이 데카에서 선보인 데뷔 앨범 '리슨'은 오늘(24일) 발매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유니버설뮤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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