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 영화 속 SNS 발칵 뒤집은 귀여움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이 다채로운 매력의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 스틸을 공개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새하얀 털과 커다란 눈망울이 매력적인 다이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다이진은 어느 날 스즈메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고양이로, 스즈메가 재난의 문을 닫기 위해 향한 곳이라면 어디든 등장해 호기심을 유발하는 캐릭터다. 



스틸 속 다이진은 햇볕이 드는 창가에서 순한 눈빛을 보내는가 하면 카메라를 들이대는 한 남자 앞에서 앙증맞은 포즈를 취해 랜선 집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앞서 귀여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누군가를 내려다보는 모습을 통해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 전역 곳곳에서 예고 없이 출몰하며 영화 속 SNS를 발칵 뒤집어 놓아 다이진이 펼칠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다이진을 비롯해 '스즈메의 문단속'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지금껏 보지 못한 각양각색의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오는 3월 8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