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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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 이세계 아이돌로 등장…고보결과 운명적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23.02.16 00:00 / 기사수정 2023.02.16 0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가 이세계에서 현실 세계로 떨어져 아이돌 멤버가 됐다.

15일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회에서는 김달(고보결 분)이 램브러리(김민규)의 정체를 눈치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세계의 대신관인 램브러리는 마왕(이장우)과 전투를 벌이던 중 현실 세계에 떨어졌다. 램브러리는 방송국에 있었고, 와일드 애니멀 멤버인 우연우가 되어 있었다. 램브러리는 매니저와 멤버들의 손에 이끌려 컴백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램브러리는 춤을 추는 법을 몰라 가만히 서 있었고, "나는 춤을 모른다"라며 외쳤다. 매니저는 램브러리가 방송 사고를 일으키자 다른 일자리를 알아봤고, 곧바로 자취를 감췄다.

램브러리는 와일드 애니멀 멤버들과 갈등을 빚었고, 결국 회사 대표인 임선자(예지원)를 만났다. 임선자는 "정신이 나간 거야 배우 하고 싶다고 창의적으로 시위하는 거야 뭐야"라며 발끈했고, 램브러리는 "임선자 넌 누구냐. 너도 나를 아느냐"라며 물었다.

램브러리는 "너희들이 곤란에 처해 있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 나도 마찬가지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 해도 나는 마왕과 대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갑자기 이런 기괴한 세상으로 오게 된 것이고"라며 못박았다.

최정서(홍승범)는 "무대 올라가기 전부터 이런 상태였어요. 머리가 아파서 쓰러졌었대요"라며 설명했고, 임선자는 램브러리로부터 배우를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했다. 임선자는 "얘 진짜 이상한데. 내가 아는 우연우가 아니야"라며 당황했고, 램브러리는 "내 이름은 램브러리. 레드린 신을 모시는 대신관이다"라며 호소했다.

최정서는 램브러리를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임선자는 어쩔 수 없이 와일드 애니멀을 해체시키기로 결심했고, 이때 램브러리가 방송 사고를 일으킨 컴백 무대 영상이 조회 수가 치솟았다.

임선자는 와일드 애니멀을 알리기 위해 자극적인 내용으로 화제를 모으는 막까TV와 램브러리의 인터뷰를 승낙했다. 우연우의 팬인 김달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막까TV와 인터뷰한다는 것을 알고 걱정했고, 인터뷰 장소로 향했다.



또 램브러리는 인터뷰 도중 이상함을 감지했고, 화산 폭발에 대한 뉴스를 접했다. 램브러리는 현실 세계로 떨어지기 전 화산을 봤던 것을 기억했고, 이세계로 돌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처음 눈을 뜬 장소로 달려갔다.

램브러리는 우연히 마왕을 발견했고, 출입증이 없어 방송국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김달은 램브러리를 우연우라고 생각하고 그의 뒤를 쫓았고, 방송국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는 램브러리를 만류했다.

램브러리는 "날 좀 도와다오. 보아하니 안에 들어가는 방법을 아는 것 같은데 날 좀 도와다오. 난 꼭 안에 들어가야 한다. 날 우연우라고 부르지 않았느냐. 난 우연우가 맞다. 네가 아는 우연우가 맞아. 그러니 날 좀 도와다오"라며 부탁했고, 김달은 "아니야. 너 연우 아니지? 연우 어디 있어?"라며 추궁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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