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억 단위 수입 언급 "전 세계 5명" (유퀴즈)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국가대표 이승훈이 수입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비상'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국가대표 이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국내에 종이비행기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몇 분 정도 계시냐"라며 질문했고, 이승훈 선수는 "국내에 종이비행기 선수로 활동하시는 분은 몇 분 정도 계시냐. 국내에 저희 세 명 밖에 없다. 전 세계에서도 종이비행기로 먹고사는 사람은 저희 세 명에 두 명 더"라며 밝혔다.



유재석은 "실례가 안 된다면 종이비행기로 먹고산다. 어떻게 하시는 거냐. 공연을 다니시는 거냐"라며 궁금해했고, 이승훈 선수는 "종이비행기로 각지에서 대회를 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되게 많다. 대회 컨설팅도 해줄 수 있고 대회 운영도 하고 학교나 기업에서 종이비행기 알려주면서 교구도 만들어준다"라며 설명했다.

유재석은 "수입은 어느 정도 되시는지 여쭤봐도 되냐"라며 기대했고, 이정욱 선수는 "생계를 유지하는 걸 넘어선 지 좀 됐다. 직원분들이랑 같이 해서 7명이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다"라며 털어놨다.

유재석은 "연 매출이 X억이 넘으신다고"라며 질문했고, 이정욱 선수는 "그 정도가 넘어서 올해, 내년쯤 되면 더 뛰어넘지 않을까"라며 귀띔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