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고현정 제치고 화려한 '돌싱' 1위…"시간이 해결" (연중플러스)[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가 '연중 플러스'에서 꼽은 화려한 돌싱의 아이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홀로서기에 성공한 화려한 돌싱의 아이콘 순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서세원과 이혼한 서정희, 오정연 아나운서와 이혼한 전 농구선수 서장훈,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배우 오윤아가 소개됐다. 

1위에는 배우 송혜교가 꼽혔다. 그는 지난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중기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후 1년 9개월 뒤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송혜교는 결별 후 2년 만에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복귀했다. 또 지난해 공개된 OTT 화제작 '더 글로리'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한 인터뷰에서 "'시간이 다 해결해 줄거야'라는 말이 솔직히 제일 짜증이 났다"며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 보니까 그 말이 가장 힘이 됐던 것 같고 정말 시간이 해결해줬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2위로는 드라마 '모래시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고현정이 이름을 올렸다. 그는 1995년 재벌가의 며느리가 되며 은퇴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고현정은 8년 6개월 만에 이혼했으며, 2005년 드라마 '봄날'로 복귀했다. 

또한 3위로 모델 겸 방송인 김나영은 이혼 후 지난 2021년부터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4위에는 그룹 '룰라' 출신의 방송인 이상민이 자리했다. 그는 2004년 배우 이혜영과 7년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이상민의 연이은 사업 실패로 결혼 14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상민은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연중 플러스'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