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임지연 무서워"…곧 파트2 공개, '더 글로리' 과몰입 스타들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가 오는 3월 공개를 앞둔 가운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1은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도깨비','미스터 선샤인' 등 수많은 히트작을 양산한 스타 작가 김은숙과 배우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이후 6년만에 재회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공개 후 기대에 보답하듯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서 누적 1억 48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3주 연속 TOP 10에 진입하는가 하면,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국 1위, 34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더 글로리' 파트1이 공개된 지 약 한 달이 지났음에도 각종 밈과 유행어, 패러디 등이 양산되며 여전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역인 송혜교, 임지연 뿐만 아니라 조연인 박성훈, 김히어라, 차지연, 정성일, 신예은까지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했다. 뿐만 아니라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에 일깨우는가 하면, 학교폭력을 했던 연예인들까지 재조명 되며 '더 글로리'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연예인들 또한 '더 글로리'에 과몰입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박명수는 자신이 진행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더 글로리'에서 열연한 송혜교에 감탄했다.

그는 "(송혜교가) '선생님 저 동은이에요' 할 때 표정 봤냐. 그게 송혜교의 매력이다. 무섭더라 진짜"라며 '더 글로리'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휘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저도 '더 글로리'를 과몰입해서 본 팬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임지연이 파마 머리를 한 모습에 '연진아'라고 댓글을 단 것을 언급했다.

이동휘는 "큰 기대 안 했는데 임지연 씨가 '정팔아'라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세계관이 통합되는 재밌는 유머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임지연과 실제로 친하지만 과몰입해서 만나기가 무서워졌다고. 

그는 "'더 글로리'를 통해서 본 임지연 씨의 모습은 처음이었고 강렬해서 저 역시도 헷갈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송혜교의 절친으로 알려진 옥주현은 최근 김히어라 셀카 사진에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우리 어리가 진짜 진국인데 친구가 버려놨어 이래서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해"라며  '더 글로리' 과몰입 유발 댓글을 남겼다.

또한 송혜교가 '더 글로리' 파트 티저 영상을 공개하자 옥주현은 "내 친구 건드리면 죽는다 연진아"라며 과몰입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은 근황을 공개하며 "난 어제 난방이 안되는 곳에서 반팔을 입고 ss 촬영을 했어 연진아....마이 춥더라..? 핏이 말이야.. 너무 예뻐서 나 지금 너무 신나 연진아.. 브라보!! 멋지다"라며 '더 글로리'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 또한 개인 계정을 통해 과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파트1과 2사이의 공백을 채우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히어라는 '더 글로리'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연진이가 ……. 암튼 뭔 상 받은날 오랜만에 학교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임지연은 "자랑스러운 동문상 내가 주인공이니까 꾸미고오디말랫디"라는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지연은 "실제로는 착한애들"이라는 글과 함께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와 함께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주영 또한 "야 손명오 생일 축하해. 선물은 나 최혜정. 오늘만. 생일이니까”라는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정성일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제가 촬영하면서도 좀 (임지연에게) '진짜 너는 진짜 못됐다'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지연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컷이 끝나면 진짜 너무 화가 난다"라고 과몰입하며 감탄했다.

이처럼 스타들의 과몰입은 보는 재미와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더 글로리'는 오는 3월 10일로 파트2 공개일자까지 확정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개인 계정, tvN 방송화면, SBS 파워FM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