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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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서 쑥쑥’ 홍현석, 헹크전 시즌 8호골…팀은 2-3 역전패

기사입력 2023.02.06 12:01 / 기사수정 2023.02.06 12:01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벨기에 1부리그 헨트 소속 미드필더 홍현석이 시즌 8호골을 터트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헨트는 6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24라운드 라싱 헹크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홍현석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했다. 그는 전반 9분 휴고 쿠이퍼스의 컷백 패스를 받아 깔끔한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해 10월 AS 외펜과의 경기 이후 4개월 만에 득점포를 가동한 홍현석은 이번 득점으로 시즌 8호골에 성공했으며,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5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와 벨기에컵의 기록을 합치면 올 시즌 8골 5도움으로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헨트는 전반 홍현석의 이른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전반 23분 조셉 페인트실에게 실점하며 1-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후 후반 22분과 41분에 추가 실점을 허용한 헨트는 후반 43분 만회 골을 넣는 데 그치며 2-3 패배를 당했다.

헨트는 이번 경기 패배로 11승 5무 8패, 승점 38로 5위 자리에서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반면 헹크는 헨트를 꺾으며 20승 2무 2패 승점 62로 단독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4개월 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홍현석은 오는 12일 오전 0시 베스테를로를 상대로 25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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