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송중기X박보검, 같은 날 알린 다른 '새출발' (엑's 이슈)[종합]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남다른 우정으로 '브로맨스'를 보여온 배우 송중기, 박보검이 새출발을 알렸다.

30일 오전, 더블랙레이블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보검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블랙레이블은 YG엔터테인먼트 관계 회사로,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테디(TEDDY)가 설립했다. 아티스트 태양, 전소미, 자이언티, 알티, 로렌, 빈스, 브라이언체이스, 엘라그로스 등이 소속돼 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 하이브엔터테인먼트 이적설에 선을 그었던 박보검은 더블랙레이블과 함께하게 됐다. 박보검의 새로운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날 오후, 송중기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와 열애 인정 1개월 만에 결혼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더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의 재혼이 맞다고 밝히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남다른 우정을 이어오던 두 배우의 '새 출발' 소식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송중기, 박보검은 과거 블러썸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들은 CF에 동반 출연하는가 하면, 서로의 팬미팅에 참석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가 아닌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맞잡은 박보검과 아빠가 된 송중기가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후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남자친구', '구르미 그린 달빛', 영화 '명량', '차이나타운', '서복'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다. 2017년 송혜교와 결혼했으나 약 1년 9개월 만인 2019년 이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보검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