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어줄게" 거미, 20년 변치 않은 마음 '그댈 위한 노래'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데뷔 20주년을 맞은 거미가 신곡 '그댈 위한 노래'를 통해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오후 6시 거미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그댈 위한 노래'를 발매하고,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거미는 이번 신곡을 통해 외롭거나 슬프지 않게 언제나 곁에 있어줄 거라는 마음으로 위로를 건넸다. 가사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거미가 오랫동안 사랑해주고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됐다.

'그댈 위한 노래'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로 채워진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이다.

작곡에는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 '낭만닥터 김사부2' OST '너의 하루는 좀 어때' 등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로코베리가, 작사에는 거미와 작사가 안영민이 참여했다.

특히 "내가 꼭 안아줄게 내가 꼭 지켜줄게 곁에 있어줄게", "어디선가 그대도 밝은 저 별처럼 지지 않고 빛나길 바래요" 등의 가사로 변치 않는 마음을 표현했다.



함께 공개된 라이브 클립에서 거미는 흰색 슈트를 입고 '그댈 위한 노래'를 열창했다. 모던한 분위기의 세트장으로 포근한 감성을 더했다.

거미는 오늘(27일) 신곡 공개에 이어 오는 2월 4, 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BE ORIGIN’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22인조 오케스트라 구성과 특별 게스트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예고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거미는 지난 2018년 배우 조정석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해 지난 2020년 딸을 출산했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