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유럽여행으로 섭외…몰타 行인줄 알았더니 무인도로" (만찢남)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이말년이 '만찢남' 섭외과정을 설명했다.

27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티빙 오리지널 새 예능프로그램 '만찢남'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황재석 PD, 이보라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 주우재가 참석했다.

'만찢남'은 웹툰작가들이 만화 세계로 빨려들어가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생존 버라이어툰이다. 4명의 출연진은 하루하루 만화에 그려진 대로 재현한다.

이날 이말년은 처음에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속였다고 말한 섭외과정에 대해 이말년 작가는 "처음에는 태국 여행을 간 다음 유럽으로 갈 것이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정말 태국여행을 갔다. 두 번째는 몰타에 간다고 해서 짐을 쌌더니 배를 타는 곳으로 가더라. 그러면서 무인도로 끌려갔다"며 "기분이 나쁘지 않고 어리둥절했다. 정확히 두 달 뒤에 화가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만찢남'은 27일 오후 4시 티빙에서 1, 2화가 동시에 공개되며 이후 매주 금요일 1화씩 공개된다. 

사진=티빙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