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친 변태들이"…조현영, '49kg' 시절 성희롱 때문에 다이어트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다이어트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그냥 조현영 채널에는 '내가 다이어트를 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조현영은 지점토를 이용해 캔들 홀더를 만들었다. 홀더를 만들면서 그는 유튜브 PD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평상시 운동으로 홈트레이닝을 한다는 그에게 PD는 "살이 쪄서 걱정됐던 적은 없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현영은 "옛날에 엄청 살 많이 쪘다. 제일 많이 살쪄본 게 49kg"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살면서 50kg을 넘어본 적이 없긴 하다"면서도, "'마하'  활동 때 살이 많이 쪘다. 'A'때 다이어트를 했는데 '마하' 하면서 요요가 왔다. (그때) 더러운 댓글이 많이 달리더라"고 고백했다.

희롱하는 댓글들이 달리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조현영은 "지들끼리 히히덕거리고 미친 변태들이. 그거에 되게 충격을 받았다"고 분노했다. 이어 "(이후) 화면에 보이는 내 모습이 별로더라. 그때 이후로 다이어트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고 담담히 밝혔다.

또 조현영은 "'A' 활동할 때는 운동하고 아예 밥도 제대로 안 먹었다. 그때 성격 장난 아니었다"며 "(지금은) 다이어트를 제대로된 방법으로 연구를 많이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현영은 "지금 내 몸이 좋다"며 "남자들이 좋아할, 콜라병 몸매다. 들어갈 건 들어가고 나올 건 나왔다"고 스스로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그냥 조현영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