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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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을 향해!'…젠지, 완벽한 플레이로 브리온 압살 [LCK]

기사입력 2023.01.26 17:4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젠지가 브리온을 압살했다.

26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젠지 대 브리온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페이즈' 김수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출전했고,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카리스' 김홍조,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가 나왔다.

1세트에서 젠지는 피오라, 바이, 사일러스, 바루스, 하이머딩거를 픽했고, 브리온은 잭스, 세주아니, 아지르, 진, 카르마를 선택했다.

'엄티'가 탑을 향한 사이 첫 번째 드래곤인 화염용을 처치한 '피넛'은 미드 갱킹을 통해 '에포트'와 '카리스'를 잡아냈다. 이 과정에서 젠지는 '쵸비'를 잃었지만 탑에서 '도란'이 '모건'을 솔킬 내며 이득을 봤다.

곧바로 전령으로 향한 '피넛'은 전령을 처치했지만, 빠르게 달려온 브리온에게 반격을 당해 본인과 '도란' 모두 죽게 됐다.

브리온은 미드 근처에서 '딜라이트'를 잘랐지만 용 대신 성장을 택했고, 이에 따라 두 번째 드래곤인 화학공학 용은 젠지가 차지했다. 

두 번째 전령을 획득한 젠지는 이를 활용해 미드 1차 포탑을 철거했고, 용이 나오기 직전 '엄티'를 터뜨린 후 여유롭게 세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가져갔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던 브리온은 먼저 바론을 치며 젠지를 부르는 작전을 세웠지만 근처에 있던 '모건'이 잡히면서 네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과 드래곤 영혼을 내주고 말았다.

젠지는 바론 근처에서 '엄티'와 '카리스', '에포트'를 터뜨린 후 바론 버프를 획득했고 미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뒤 그대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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