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없이 케인·로메로 포함' PL 이주의 팀 발표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에 선정되지 못했다. 

영국 언론 BBC는 24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가 종료된 뒤 프리미어리그 이 주의 팀을 발표했다.

가장 마지막에 열린 풀럼과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케인이 공격수 하 자리를 차지했다.

케인은 전반 추가시간 46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 터닝 슛을 성공시켰다. 그는 토트넘 통산 266호 골을 넣어 구단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의 토트넘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수비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비롯한 수비진의 활약 속에 세 경기만에 무실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3-2로 승리한 아스널이다. 멀티 골을 기록한 에디 은케티아와 또 다른 득점자 부카요 사카가 각각 공격진과 미드필더 한자리를 차지했다. 



중원에 토마스 테예 파티와 좌측 풀백에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각각 한 자리를 차지해 선두팀의 위용을 자랑했다. 

공격진에 남은 한 자리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차지했다. 그는 울버햄프턴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그는 19경기 25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중원에 남은 한 자리는 제러드 보웬(웨스트햄)이 차지했다. 에버튼과의 벼랑 끝 승부에서 그는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을 강등권에서 구했다. 

센터백 두 명은 크리스 리차즈(크리스털 팰리스)와 티아구 실바(첼시)가 차지했다. 리차즈는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장해 3위 뉴캐슬의 공격진을 상대로 활약했다. 팰리스는 네 경기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실바는 리버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그는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이며 환상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골키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로 2주 연속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