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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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하라 함께 못 왔지만"…카라, 그리움 담은 한 마디 (32회 서가대)[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1.20 06: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카라가 2023년에도 활발한 완전체 활동을 약속하며 K팝 대표 걸그룹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들의 반가운 행보에는 영원한 멤버 故구하라도 함께한다. 

카라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제32회 서울가요대상'에서 'K팝 특별상'을 수상했다. 

카라는 지난해 11월,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약 7년 6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린 카라는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 등 카라의 역사를 담은 멤버들의 완전체 조합으로 감동을 더했다. 



'K팝 특별상'을 차지한 카라는 국내 대표적인 2세대 걸그룹이자 한류 아이콘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특히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해외 아티스트 최초 오리콘 주간 차트 1위, 한국 여성 아티스트 최초 도쿄 돔 단독 콘서트 개최 등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한 카라의 활동은 국내외 팬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모았다. 타이틀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는 국내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카라의 건재함을 드러냈고, 지금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또 일본에서도 각종 차트에서 이름을 올리며 '한류 퀸' 자존심을 지켰다. 



이날 카라는 특별상 수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2023년에도 팬들과 만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 기다리고 응원해달라"는 말로 활동 계획을 밝혀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또 특별상 수상 후 무대에 오른 카라는 "이렇게 큰 사랑과 관심 받을 줄 몰랐다. 우리의 마음을 담은 앨범, 음악에 큰 사랑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한승연은 "함께 오지 못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 함께 이 상의 기쁨을 나누겠다"면서 故구하라를 떠올려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앞서 뮤직비디오 속 故구하라의 빈자리를 남겨둔 모습으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언제나 함께하는 故구하라의 존재감은 기쁠 때, 행복할 때 카라의 모든 역사 속 자리했다. 

한편 이날 '제32회 서울가요대상' 대상은 NCT드림이 차지했다. 최고 음원상은 아이브, 최고 앨범상은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갔다. 신인상은 TNX, 뉴진스, 르세라핌이 수상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소속사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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