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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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이어 김민재와 한솥밥?…나폴리, 울브스 '근육질 윙어' 노린다

기사입력 2023.01.19 12:2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SSC 나폴리가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근육질 윙어' 아다마 트라오레(27)를 눈독 들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울버햄프턴의 공격적인 윙어 트라오레는 나폴리 영입 목표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과 함께 뛰고 있는 트라오레는 보디빌더를 방불케 하는 근육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울버햄프턴에서 176경기에 나와 13골 18도움을 기록한 트라오레는 오는 6월 30일이 되면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 선수) 자격을 취득해 자유롭게 뛰고 싶은 팀을 선택할 수 있다.



매체는 "트라오레 계약은 6월 30일까지 유효하기에 이후에는 FA 선수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트라오레가 팀을 떠나는 게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나폴리는 트라오레에게 이적할 경우 기본 연봉 250만 유로(약 33억원)와 보너스 50만 유로(약 7억원)를 주겠다고 제안을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트라오레는 멕시코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며 "나폴리는 계약이 2024년 6월에 만료되는 로사노를 이적료 없이 떠나보내는 상황을 피하고자 한다"

한편, 트라오레가 많은 팀들 중에 나폴리와 연결되면서 국내 축구 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트라오레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데 만일 나폴리에 합류할 경우, 팬들은 트라오레가 대한민국 핵심 수비수 김민재와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트라오레가 황희찬에 이어 또 다른 한국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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