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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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풀타임+황의조 결장’…올림피아코스, 그리스컵 8강 1-0 승리

기사입력 2023.01.19 09:50 / 기사수정 2023.02.07 17:48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컵 8강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가운데, 황인범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3 그리스컵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 16일에도 아리스와 수페르리가 엘라다 정규리그 18라운드에서 맞붙어 1-0으로 이긴 것에 이어, 이번 컵대회에서도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올림피아코스는 2차전 무승부만 거둬도 준결승에 올라가게 된다.

현재 올림피아코스는 지난해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낭트에 0-2로 패한 후 공식전 11경기에서 7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30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막판까지 한 골의 점수 차를 지켜내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주전 미드필더인 황인범은 이날 디아디 사마세쿠와 호흡을 맞추며 중원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16경기 선발로 나서며 활약했지만, 컵대회 경기는 이날이 첫 출전이었다. 

황인범의 대표팀 동료이자 올림피아코스 공격수 황의조는 이날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지난 16강전 2차전에서 약 2개월 만에 교체로 18분가량 경기를 소화했던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한편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컵 우승 28회를 기록한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황인범과 함께 2020년 이후 3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해 도전한다.

사진=DPA/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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