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진 남편' 정성일→유현석, '뷰티풀 선데이' 20일 개막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뷰티풀 선데이'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연극 '뷰티풀 선데이'는 1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한다.

연극 '뷰티풀 선데이'는 세 명의 청춘들이 만나 평범한 일요일 하루 동안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이야기다.

누구나 마음에 지니고 있을 법한 인간 본연의 외로움, 사랑에 대한 갈망, 소소한 일상 속의 행복들을 위트 있고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요즘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넨다.

과거 영화로도 제작된 '워터 보이즈'의 일본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미의 작품이다. 배우 정일우, 김영광 등이 출연한 2006년 국내 초연 이후 8년만에 새로운 제작진과 배우들로 다듬어져 대학로에 돌아온다.

색다른 형식의 '바톤콘서트'와 함께 연극 '줄리엣과 줄리엣', '비클래스' 등을 제작한 골든에이지컴퍼니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 또한 기존과는 다른 소재와 감성으로 청춘 세 명의 아기자기한 일상 속 희로애락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진’ 역에는 정성일, 최호승, 최정헌이 캐스팅됐다.

정성일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창 시절 문동은(송혜교 분)을 괴롭힌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임지연)의 남편 하도영 역으로 출연해 인상을 남겼다.

정성일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난설', 연극 '언체인', '돌아서서 떠나라', 드라마 '더 글로리' '배드 앤 크레이지' 등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무대, 브라운관을 오가고 있다.

최호승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미아 파밀리아',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연극 '헤르츠클란', '알앤제이' 등에서 활약했다. 최정헌은 연극 '비클래스', '소실', '환상동화' 등에 출연했다.



‘희수’ 역에는 김지온, 유현석, 성연이 함께한다.

김지온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뮤지컬 '비더슈탄트', '안나, 차이코프스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에서 인상을 남겼다. 유현석은 뮤지컬 '베어 더 뮤지컬', '푸른 잿빛 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연극 트루웨스트' 등으로 관객과 만났다. 성연은 뮤지컬 '미오 프라텔로', 연극 '헤르츠클란'등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은우’ 역에는 연극 '내일 바다에', '톡톡', '비클래스'의 강연정, 연극 '템플',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의 박희정, 연극 '러브스코어', '쉬어매드니스', '옥탑방 고양이' 최유진이 출연한다.

사진= 골든에이지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