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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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민, 이유, 이루, 전보람' 부모 끼 물려받은 연예인 2세

기사입력 2011.05.11 21:30 / 기사수정 2011.05.11 21:30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배우 윤다훈의 딸 남하나가 남경민으로 개명한채 연기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남경민은 MBC 창사 50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타임'의 '새드 무비를 아시나요?'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본래 남하나로 활동하던 남경민은 아버지 윤다훈(본명 남광우)의 후광을 얻지 않기 위해 개명한채 오디션에 임했으며 제작진은 윤다훈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민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언젠가 아버지 후광보다 본인의 힘으로 아버지를 뛰어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이처럼 부모의 끼를 그대로 물려받은 연예인이 된 스타 2세들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운도(본명 이영춘)의 아들 이유(본명 이승현)는 그룹 포커즈 보컬로 활동 중이다.

이유는 "아버지가 처음에 가수를 반대하셨다"며 "그래서 노래 연습을 해 아버지께 직접 검사를 받고 인정받게 됐다"며 엄격한 아버지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또 그는 "머리숱이 적은 아버지 때문에 어렸을 적부터 친구들에게 '반짝이 아들'이라고 놀림을 받았다"며 "어떤 사람은 저한테 아버지의 콤플렉스로 공격한다. 제가 지나갈 때 가발 벗으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었다"며 연예인 2세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아버지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뒤를 이어 가수가 된 이루(본명 조성현)의 원래 꿈음 작곡가였다.

'절대음감' 이루는 피아노 레슨을 정식으로 받아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독학으로 버클리음대 피아노학과에 진학하기도 했고, 이후 작곡을 하면서 점차 가수의 꿈을 키웠다.

미국 유학 후 117kg의 거구가 된 이루는 가수가 되기위해 45kg을 감량 후 데뷔에 성공했고, 가수가 된 후에도 실력만으로 인정받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까만 안경'을 통해 인기덤에 올랐다.

이에 태진아는 "예전에는 '태진아 아들 이루'였지만 이제 '이루 아빠 태진아'로 불린다"고 이루의  인기에 대해 말한 바 있다.



가수 전영록과 배우 이미영의 딸 전보람은 아버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전보람의 조부모는 영화배우 황해와 가수 백설희로, 3대째 연예인을 할 만큼 끼 있는 집안으로 소문나 있다.

한편 전보람과 한 살 터울의 여동생 전우람 역시 걸그룹 멤버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들려 역시 연예인 집안이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사진 = 윤다훈-남경민, 설운도-이유, 태진아-이루, 전영록-전보람 ⓒ SBS, MBC, 설운도 공식사이트, 이유 미니홈피, 엑스포츠뉴스 DB, Mnet]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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