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친' 송중기, 태국行 새해 첫 근황…마스크로 가려도 밝은 얼굴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외국인 연인과 열애를 인정한 배우 송중기가 태국 출국 현장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5일 제3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출국했다.

철통 경호 속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송중기는 패딩 조끼와 모자를 쓴 편안한 차림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후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를 전한 뒤 공항을 빠져나갔다.

송중기는 지난 달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도준 역으로 출연해 극의 성공을 이끌었다.




'재벌집 막내아들' 최종회는 26.9%(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JTBC 역대 2위 시청률이자, 올해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종영 다음 날인 26일 송중기와 외국인 여성과의 열애 중이라는 내용이 전해졌고, 송중기 측은 "송중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열애를 인정하며 열애 상대는 영국인 여성이라고 함께 전했다.

열애 인정 후 송중기가 지난 해 9월 APAN STAR AWARDS에서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수상한 뒤 수상 소감을 통해 연인으로 추측되는 케이티라는 이름을 언급한 점, 싱가포르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 행사 후 귀국했을 당시 동행한 것은 물론 함께 귀국했다는 내용까지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또 이 여성이 입국 당시 커다란 반지를 끼고 배를 살짝 가린 포즈를 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결혼설과 임신설까지 불거졌다.

여기에 송중기가 tvN '빈센조' 촬영 이후 영국인 연인의 영향을 받아 영국 BBC 드라마 오디션을 준비했다는 내용도 전해졌지만, 소속사 측은 "송중기가 영국 BBC 작품의 오디션을 본 것이 아니라 BBC 관계자와 미팅을 한 것"이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송중기와 영국인 연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중기 측은 "교제 사실 외에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 참석으로 새해 첫 근황을 알린 송중기는 차기작 영화 '보고타', '화란'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