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 "결혼부터 하고 싶어" 솔직 고백 재조명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아이유와 열애 중인 배우 이종석이 9년 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종석이 2014년 2월 SBS '한밤의 TV연예'와 가진 인터뷰에서 결혼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다시 조명 받는 중이다.

당시 리포터가 이종석에게 "공개 열애를 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종석은 "맞다"고 말하며 "그런데 저는 사실 연애를 건너뛰고 결혼부터 하고 싶기도 하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사진이 찍혀서 공개되는 것보다, 내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면 먼저 공개를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이런 얘기도 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이내 "그런데 이런 얘기를 하니까 오히려 기자 분들이 말리시더라. 아는 기자 분들이 '아니야, 걸릴 때까지 기다려'라고 조언해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지난 달 31일 이종석과 아이유는 열애를 인정했다.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두 번째 대상을 거머쥔 이종석은 '그 분'을 언급한 수상소감으로 눈길을 끌었고, 이 대상이 이종석의 열애 상대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던 가운데 교제 상대가 아이유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한 뒤 이종석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은 저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고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