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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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논란' 노기태, 슈퍼카 실제 주인 나타나

기사입력 2011.05.11 02:19 / 기사수정 2011.05.11 02:1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가수 노기태의 슈퍼카 차량 중 일부가  주인이 따로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기태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슈퍼카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롤스로이스 팬텀, 허머 H2, 벤츠 SLK 55 AMG, CLS 63 AMG, 파가니 존다 등 해외 브랜드의 초고가 차들이 다수 있었다. 특히 파가니 존다는 국내에는 단 한 대밖에 존재하지 않는 명품 중에서도 최상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파가니 존다의 실소유자가 나타나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현재 해외 브랜드 차량 딜러로 종사하고 있는 장 모씨는 10일 '한국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파가니 존다의 실소유주라고 주장했다.

장 씨는 "파가니 존다는 내가 판매용으로 1년 넘게 소유하고 있는 차량이다. 롤스로이드 팬텀 또한 노기태 소유가 아닌 계약자는 엄연히 따로 있다. 계약서류까지 모두 공개할 수 있다. 국세청에 연락하면 이 논란은 모두 해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파가니 존다 차량과 관련해 문의 전화를 받고 우연히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돼 당황이 되었다. 노기태 씨 측에 정정을 요청한 상태고 물론 이미 기사화된 모든 글들을 삭제 요청했다"며 자신의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다.

그러나 노기태 측은 파가니 존다는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고 인정했지만, 롤스로이스 팬텀은 자신의 소유로 서류 공증까지 가능하다고 해 장 씨의 입장과 대립각을 세웠다.

한편, 일각에서는 노기태의 슈퍼카 공개가 자신의 앨범 발매시기와 겹쳐 진행된 점을 들어 노기태 측의 앨범 홍보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사진 ⓒ 노기태 미니홈피]
 



온라인뉴스팀 박효경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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