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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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패' 천정명, 생부 최종환에 '칼부림'

기사입력 2011.05.10 23:1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생부 최종환의 목에 칼을 갖다댔다.

10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28회분에서는 아래적 두령 천둥(천정명 분)이 살생부에 있는 사람들을 척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암행어사 분장으로 고창현감 습격을 성공리에 마치며 아래적 수장다운 면모를 보였던 천둥은 이날 패두들이 올린 살생부를 확인하게 됐다.

살생부를 살피던 중 천둥은 살생부에서 짝패인 귀동(이상윤 분) 아버지 김재익 대감(최종환 분)의 이름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천둥은 패두에 의해 그동안 자신을 아들처럼 여기며 살갑게 대해줬던 김대감이 뇌물의 핵심인물임을 알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지난날을 생각하면 김대감을 죽일 수 없는 노릇이지만, 아래적을 이끄는 두령으로서는 김대감을 척살해야 하기 때문.

결국, 김대감이 생부인지 모르는 천둥은 김대감을 척살하기로 결정하고 검은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김대감의 목에 칼을 대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둥이 이끄는 아래적과 귀동이 나선 포도청 간의 인질교환 장면이 전파를 탔다.

[사진=천정명, 최종환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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