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종석 "사랑=간절함에 달려 있어"…짝사랑 이뤄졌나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아이유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종석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31일 이종석과 아이유 양측은 열애를 인정했다. 이종석 소속사 하이지음 스튜디오는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 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측도 엑스포츠뉴스에 "두 사람이 친한 동료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전하며 이종석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들의 인연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이종석, 아이유는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를 맡으며 인연이 시작됐다.



앞서 30일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이종석은 대상을 수상 후 '그분'이라며 고백과 가까운 수상소감을 해 화제가 됐다. 이종석이 열애를 인정하며 '그분'은 아이유였다는 것이 확인됐다.

이종석은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너무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 너무 존경한다"라고 언급한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종석이 아이유를 짝사랑하면서 이들의 연애가 시작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과거 이종석이 사랑과 관련해 발언한 것이 이목을 끈다.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이종석이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 주는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종석은 '인연은 예정되어 있는 걸까요? 만드는 걸까요?'라는 물음에 "인연이라…"라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랑은 타이밍이라고 하듯이 우연으로 시작해서 생기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생각을 해보면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얼마나 간절한 것인지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를 맡으며 이종석은 아이유와의 불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현재 이들은 열애 중이라고 인정해 네티즌들은 "두 사람 서사 완벽하다", "예쁜 사랑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는 중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