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2' 권혁, 살벌+서늘 빌런 연기... 눈도장 '쾅'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배우 권혁이 tvN 월화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이하 ‘미씽2’)에서 살벌한 빌런 연기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미씽2’ 3화에서 권혁은 선량해보이는 얼굴 뒤로 악행을 저지른 인물 이태현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현은 오빠가 폭행을 당하고 있다는 한 가출 여학생의 신고를 받고 자신을 찾아온 경찰들 앞에서 첫 등장했다. 

시종일관 태연하고 담담하게 대답하지만 어딘가 초조해보이는 눈빛으로 수상함을 느끼게 하는 태현. 그는 알고 보니 가출 청소년들을 돕는다면서 감금 후, 협박과 폭행을 일삼으며 범죄행각을 저지른 구제불능 살인자였다.

김욱(고수 분)과 장판석(허준호)이 강은실(이정은)을 통해 태현의 악행을 알게 되었고, 신준호(하준) 형사에게 이를 알리고 작전을 펼쳐 결국 태현은 체포됐다. 



하지만 체포된 후에도 코웃음을 치며 “형사님. 누군지 모른다니까요? 대체 누가 뭘 봤다고 증인이 있어요? 우리나라 경찰 참 답 없네”라고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는 짧았지만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권혁이 등장한 ‘미씽2’ 3화는 에피소드로 자체 최고 시청률인 6.2%를 경신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한편, 권혁은 최근 왓챠 드라마 ‘신입사원’에서 훈훈한 비주얼을 가진 워커홀릭 파트장 ‘종찬’역을 연기하고 있다. 권혁이 주연을 맡은 왓챠 익스클루시브 드라마 ‘신입사원’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사진=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