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18번째 겨울, 'SM 최초' 11집 마무리 'Celebrate'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데뷔 18년 차 그룹 슈퍼주니어가 SM 최초로 발매하는 11집을 마무리한다.

15일 슈퍼주니어는 정규 11집 앨범 Vol.2 'The Road : Celebration'(더 로드 : 셀러브레이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Celebrate'(셀러브레이트)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 7월 공개한 정규 11집 Vol.1 'The Road : Keep on Going'(더 로드 : 킵 온 고잉)과 이어지는 앨범이다. 슈퍼주니어는 2월 스페셜 싱글 'The Road : Winter for Spring'(더 로드 : 윈터 포 스프링)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SUPER SHOW 9 : ROAD'(슈퍼쇼9 : 로드) 등 팬들과 사계절을 함께 보내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특은 "SM의 역사가 굉장히 길지만, 정규 11집 앨범을 낸 가수는 우리 슈퍼주니어가 최초라고 들었다"라며 '데뷔 18년 차' 자부심을 드러냈다.

11집 앨범 Vol.2는 앞선 Vol.1 타이틀곡 'Mango'(망고)와 사뭇 다른, 진심어린 사랑, 감사, 자축의 메시지를 표현했다. 타이틀곡 'Celebrate'를 비롯해 'Hate Christmas'(헤이트 크리스마스), 'Snowman'(스노우맨), 'White Love (스키장에서)', '너였으면 참 좋겠다… (If only you)'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Celebrate'는 따스한 베이스라인과 아름답게 장식된 신디사이저가 포인트인 팝 곡이다. 오랫동안 곁을 지켜준 이들에게 인사하듯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노랫말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불이 켜진 이 거리 위 Let’s celebrate 둘만의 Parade / 온 세상엔 하얀 눈이 Let’s celebrate 춤추는 Party / 긴 하루가 또 지나면 눈처럼 차곡 쌓아 나갈 Memory / 또 한 번의 이 계절이 올 때까지 함께해 Always" 등의 가사가 포근함을 안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이 따뜻한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를 선사했다. 데뷔 18년 차를 맞은 슈퍼주니어의 모습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정규 11집 앨범 Vol.2 'The Road : Celebration'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Label SJ 제공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