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개봉 첫날 35만 명 동원…新 박스오피스 1위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개봉 첫날 3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새로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4일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은 이날 35만929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개봉 전 사전 예매량만 80만장 이상을 기록한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당시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관객 수 1333만8863명을 기록한 전편 '아바타'(2009)의 오프닝 스코어 20만5303명을 훌쩍 넘어선 기록으로 앞으로의 흥행 추이를 기대케 하고 있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올빼미'가 3만2294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68만4269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1만3025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23만15명으로 3위에, '신비아파트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가 8166명(누적 4만5836명)으로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