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깜짝 비혼 선언에…"여친이 버틸 수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윤시윤이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윤시윤, 이문식이 출연했다.



영화 '탄생' 신부님 역할을 하면서 성인군자처럼 살았다는 윤시윤. 김준호는 "얘는 원래 좀 심심하다. 집에서 운동하고 책 읽고 자기 계발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저는 그게 재밌다"고 이야기했다.

탁재훈은 "너는 뭐가 고민하냐"고 질문했다. 윤시윤은 "고민 많다. 점점 혼자가 편해지는 게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탁재훈은 "언제는 둘이 있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시윤은 "제 나이가 37이다. 이 시기를 놓치면 마흔 중반까지는 빨리 간다고 하더라. 결혼할 시기를 놓치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결혼할 마음이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현재 연애를 안 한 지 오래 됐다는 윤시윤에게 김준호는 "눈이 높은 거 아니냐"고 물었다. 윤시윤은 "높은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문식은 "옆에서 겪어 보니까 눈이 높은 것도 있지만, 어떤 여성분을 만날지 모르겠지만 그 여성분이 과연 버틸 수 있을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