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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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째 GG' 최정 "팬들의 응원이 만든 상, 정용진 구단주님께도 감사" [골든글러브]

기사입력 2022.12.09 18:32 / 기사수정 2022.12.09 18:3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삼성동, 윤승재 기자) KBO리그 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주인공 최정(SSG 랜더스)이 개인 8번째 골든글러브상을 품에 안았다. 

최정은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최정은 유효득표수 313표 중 259표를 쓸어담으며 득표율 92.7%를 기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수상으로 최정은 개인 통산 8번째 골든글러브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최정은 2011~2013년, 2016~2017년, 그리고 2019년과 2021년에 골든글러브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 시즌 최정은 121경기에 출전, 타율 0.266(414타수 110안타), 26홈런, 87타점, OPS 0.891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바 있다. 한국시리즈 6경기에선 타율 0.476, 2홈런 9타점으로 폭발하며 SSG의 통합우승을 견인했다. 



이날 시상대에 오른 최정은 “많은 응원을 주신 팬분들 덕분에 받은 상이다. 너무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우승으로 꼭 보답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옆에서 큰 힘이 돼주신 김원형 감독님, 코치님들, SSG 모든 선수들 감사드린다. 또 선수들이 야구만 집중할 수 있게끔 좋은 환경 제공해주시는 정용진 구단주님께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정은 "가족들에게도 감사하고,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마쳤다. 

사진=삼성동, 박지영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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