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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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5골' 음바페, 단숨에 득점 단독 선두로...득점왕 보인다

기사입력 2022.12.05 02:00 / 기사수정 2022.12.05 02:06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폴란드전 멀티골을 터뜨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이번 대회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프랑스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서 폴란드를 3-1로 꺾었다. 올리비에 지루의 골로 1-0으로 앞서던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더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폴란드를 물리쳤다.

프랑스는 4-2-3-1로 나섰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쥘 쿤데, 라파엘 바란, 다요 우파메카노, 테오 에르난데스가 백4를 형성했다. 오렐리앙 추아메니, 아드리앙 라비오가 중원, 우스만 뎀벨레, 앙투안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가 2선에 출전했고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에 섰다.

폴란드는 4-1-4-1로 맞섰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골키퍼로 출전했고, 야쿠프 키비오르, 카밀 글리크, 바르토시 베레신스키, 매티 캐시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그제고시 크리호비아크가 수비형 미드필더, 그 위에 프세미스와프 프란코프스키,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 야쿠프 카민스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출전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다.

프랑스는 전반 종료 직전 지루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3분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프랑스 대표팀 통산 52번째 골을 기록한 지루는 레전드 티에리 앙리를 넘어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마르쿠스 튀랑의 패스를 받아 박스 왼쪽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찼다. 공은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1위 쥐스트 퐁텐(13골)을 4골차로 추격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월드컵 무대를 밟았던 음바페는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에서의 골을 포함해 7경기 4골을 넣은 바 있다.

또한 이번 대회 득점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호주, 덴마크와의 조별리그에서 3골을 넣었던 음바페는 폴란드전에서 두 골을 추가하면서 4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이다.

2위 그룹과의 격차를 2골 차로 벌리면서 대회 득점왕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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