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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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현장] 벤투호 비상...네이마르, 부상 털고 슛, 패스 모두 소화→한국전 복귀 시동

기사입력 2022.12.04 05:10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벤투호에 비상이 걸렸다. 슈퍼스타 네이마르(PSG)가 돌아온다.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브라질은 오는 6일 새벽 0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대한민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이날 브라질 축구협회가 공개한 영상에서 네이마르가 훈련에 복귀해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이마르는 동료들과 패스 훈련, 그리고 이어진 슈팅 훈련에서 왼발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훈련에 임했다. 

네이마르는 팀 훈련에 복귀하며 대한민국과의 16강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그는 해맑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전반에 곧바로 교체됐다. 그는 발목 부상을 당해 조별리그 두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네이마르는 카메룬과의 최종전에 사복 차림으로 선수단과 동행해 러닝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호드리구 라스마르 브라질 팀닥터는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 네이마르는 아직 공과 훈련할 가능성이 없었다. 훈련 때 지켜보렜다"라면서 한국전 출전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됐다. 네이마르가 훈련에 참여하면서 한국전 출장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한국 수비진에겐 악몽같은 소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 6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넣었다. 그러나 득점 외에도 그의 영향력은 엄청났으며 강력한 압박 역시 대한민국을 어렵게 했다. 

이제 네이마르가 부상을 털고 대한민국을 상대할 준비를 한다. 다시 벤투호는 정신 무장을 해야할 때다.

사진=브라질축구협회 SNS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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