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24 08:00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결전의 날이 밝았다. 12년 전 아픔을 안긴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한민국이 설욕전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을 치른다.
대한민국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한 데 이어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반드시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를 상대로 전력을 다해야 한다.
한국은 다행히 안와골절상에서 돌아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우루과이전에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1월 초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수비 어깨에 부딪힌 손흥민은 안와골절상 부상을 당해 빠르게 수술을 받았다. 빠른 대처 덕인지 그는 벤투호 합류 이후 마스크를 쓰고 정상적으로 훈련을 받아 몸 상태를 유지했다.
손흥민이 정상적으로 합류하면서 벤투호는 다시 최상의 전력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속해서 팀 훈련에 빠지면서 우루과이전에 결장하게 됐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김진수(전북현대) 등 기존 부상자들은 우루과이전에 출전한다”라면서도 “다만 황희찬은 출전하지 않는다”라고 못 박았다.
우리의 상대 우루과이 역시 부상자가 있다. 라리가 명문 팀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로날드 아라우호가 큰 부상을 당한 뒤 회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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