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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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개인 최다 16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꺾고 5연승 질주

기사입력 2022.11.22 21:19 / 기사수정 2022.11.22 21:19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7-25, 25-19, 22-25, 25-1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5연승 만들며 승점 3점을 추가한 흥국생명은 시즌 전적 7승1패, 승점 20점을 마크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4승4패가 되면서 승점 12점을 유지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어렵사리 흥국생명이 1세트를 잡았다. 12-17까지 끌려가던 흥국생명은 김다은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 상대 범실과 김미연, 옐레나의 퀵오픈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계속되며 듀스 승부가 이어졌고, 25-25에서 이예림의 공격이 연속해 벗어나며 흥국생명이 점수를 뒤집고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는 흥국생명이 8-8에서 상대의 네트터치 범실로 리드를 잡은 후 김연경의 공격, 옐레나의 블로킹과 김다은의 서브에이스로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도로공사를 따돌렸다. 점수를 벌린 흥국생명은 세트포인트에서 옐레나의 시간차로 2세트를 끝냈다.

3세트에는 흥국생명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 도로공사가 이를 뒤집고 승부를 4세트로 이끌었다. 18-20에서 카타리나와 박정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도로공사는 21-21에서 박정아의 퀵오픈과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앞서나갔고, 그대로 3세트를 챙겼다.

그러나 4세트 흥국생명의 일방적인 공세가 펼쳐지며 반전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흥국생명은 8-5에서 옐레나와 김연경 김다은의 공격,이주아의 블로킹까지 여러 루트로 득점을 올리고 13-5로 달아났다. 이후 도로공사를 12점으로 묶고 매치포인트를 잡은 흥국생명은 카타리나의 공격을 허용했지만 정윤ㅇ주의 퀵오픈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30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김다은이 개인 최다 16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김연경과 이주아가 각각 14점, 8점으로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배유나가 17점, 카타리나가 15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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